Published 2023. 11. 19. 21:46

1. 시작

SSAFY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작년 이맘때 쯤이었다.

삼성 측에서 주최하는 일종의 1년짜리 부트캠프와 같았고, 그 당시 취업 준비를 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는 나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SSAFY를 들어가려는 간절함과는 별도로 코딩 테스트라는 시험 자체를 처음 준비하면서 많은 실수와 나태함으로 인해 어떠한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1차에서 탈락해버리고 말았다.

 

 

2. 다시 만난 SSAFY

이후에 23년도 초에 삼성 알고리즘 특강에 신청을 했었다. 그때 후기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면 볼 수 있을 것이다.

https://sehun5515.tistory.com/21

 

23년 삼성 DX부문 동계 대학생 알고리즘 특강에 합격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신 분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samsungalgorithm.com/ Samsung 4년제 대학 컴퓨터공학 관련 전공 대학(원)생 *재학생, 휴학생 및 졸업생 포함 초급 S/W

sehun5515.tistory.com

이때 당시 SSAFY에 탈락하고 난 뒤에 Spring Framework와 실무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여러 도구들의 학습을 병행하고 있었고, 이후에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하기 위해서 부트캠프에 따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나고 부트캠프를 수료했지만 막상 내가 만들어낸 결과물들을 보니 기업이 보았을때 나의 결과물과 나는 과연 매력적인 인재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까? 라는 생각이 있었다. 즉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아직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면서 백준과 프로그래머스를 찾던 도중 SSAFY 모집 시작이라는 것을 다시 보게 되었다. 딱 1년만이었다.

 

처음에는 그냥 넘기려고 했지만 포트폴리오의 부족함과 이전에 진행했던 부트캠프의 성에 차지 않은 퀄리티, 그리고 무엇보다도 온라인 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열정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공부하고 싶었다. 그래서 다시 신청을 진행하였다.

자소서의 경우에는 내가 목표하고 있는 개발자의 모습과 왜 그런 목표가 생겼는지를 적고,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왜 SSAFY가 필요했는지를 적었다.

물론 코딩 테스트 준비도 같이 진행하였다. SSAFY를 처음 신청했을때와는 다르게 네이버, 부트캠프 코딩 테스트, 백준 대회등을 통해 코딩 테스트가 어떻게 진행되고 흘러가는지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SSAFY의 코딩 테스트 준비 가이드라인을 보면 SWEA의 D1~D3 구간의 문제 수준에서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래서 D3의 모든 문제들을 한 번씩 훑거나 풀면서 대략적으로 난이도를 가늠해 보았다. 특히 D3의 상위권 문제들이 있는데 해당 문제들을 중점으로 많이 풀어본 것 같다.

 

코딩 테스트의 경우 대외비라 많은 것을 이야기할 수는 없으나 체감상 SSAFY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라인 정도였다고 생각된다. 생각보다 무난하게 진행해서 1년 전 보다 확실하게 좋은 방향으로 성장했다는 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 빠르면 다음주 중으로, 늦어도 2주 이내에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다리면서 1차적인 회고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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